wearemighty, 게임 개발 접고 브랜드 콘텐츠를 일관되게 대량 제작하는 AI SecretSauce Labs 구축

브랜드에 맞는 콘텐츠를 대량 제작하는 SecretSauce Labs가 오늘 게임 개발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AI 콘텐츠 기술과 솔루션에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환은 게임 제작 과정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내부에서 시작한 작업이 3년 만에 독립 플랫폼으로 성장한 결과다. 브랜드가 흔히 마주하는 ‘트리플 바인드’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브랜드 일관성, 대량 제작, 비용 효율 중 하나를 택하면 나머지를 포기해야 하는 문제다. 현재 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브랜드의 분야는 이커머스, 식음료, 부동산, 기업 마케팅에 걸쳐 있으며, 제작하는 콘텐츠에는 UGC 동영상, 광고 소재, 소셜 미디어 게시물, 제품 사진 등이 있다. 성공의 기준은 제작량이 아니라 콘텐츠가 이끌어 낸 비즈니스 성과다.
전환은 2022년에 시작됐다. 개발 중이던 게임에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고유한 플레이어 아바타 2,500만 개가 필요했다. 사람이 직접 만들기에는 양이 너무 많았고, 기존 AI 도구로는 필요한 일관성을 맞출 수 없었다.
“처음부터 새 회사를 만들 생각은 없었어요.” Simon Davis는 SecretSauce Labs의 공동 창업자 겸 CEO다. 그는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주 구체적이었죠. 수백만 개의 결과물을 만들되 모두 같은 브랜드의 것처럼 보여야 했어요. 당시에는 누구도 그 문제를 풀지 못했죠. 우리는 제작 일정에 맞추려고 애쓰는 크리에이티브 팀이었을 뿐이에요. 3년이 지나자 이 도구의 잠재력이 크다는 게 분명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무엇이 브랜드에 맞는지 직접 판단하던 사람들이 그 판단 기준을 플랫폼에 담았어요. 지금은 고객 팀에 합류해 함께 일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AI 생성 콘텐츠를 대량 제작할 때 비용을 끌어올리는 건 반복 수정이다. SecretSauce Labs의 Brand Brain은 더 어려운 문제를 풀도록 설계됐다. 요청의 의도를 파악하고, 주어진 작업에서 브랜드 스토리의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알아내는 것이다. 지속되는 기억에 브랜드의 스타일, 어조, 규칙을 담아 모든 요청에 적용한다. 정보를 찾기 전에 먼저 의도를 해석하기 때문에 여러 요소가 얽힌 복잡한 요청도 중간에 흐트러지지 않고 처리한다.